아빠에게 | |
아빠가 꿈에 참 많이 나왔다
오늘도 그랬고 근데 오늘 처음 아빠랑 대화했어 꿈속에서 아빠모습은 아프기전처럼 건강해보여서 한결 마음이 편해 있을때 잘했어야했는데 취직하면 잘챙겨줘야지 생각만하다 결국 이렇게 됐네 평생 함께할거라 생각했는데 늘 받기만 하고 해준건 없어서 너무미안해 마음은 늘 이것저것 많이 해주고 싶었는데.. 아빠덕에 우리가족 너무 편하게잘지냈어 고맙고 미안해 열심히 아끼고 살아온 아빠가 이제 편해질만 하니까 갑자기 아파서 운명이 뭔지 참 하늘이 야속해 나 결혼도 못했는데 너무 빨리갔다 근데 아빠랑 보낸 마지막 2-3년이 우리가 그동안 함께 보냈던 시간들중 가장 길었던것같아 아삐도 집에 있고 나도 집에있었으니까 같이 야식먹고 간식막고 그랬던거 잊지 못할것같아 너무너무 미안하고 할머니 할이버지한텐 꼭 잘할게 강아지들이랑 잘지내고있어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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