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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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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 참배후기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괴산호국원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다시한번 감사를 느끼고온 하루였습니다.
작년 가을에 아버님(나현옥)을 모시고 명절에 성묘를 못하기에 우리가족들은 정기적으로는 4월에 모든가족이 모이고 중간에는 시간되는 가족이 참배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몸이 불변하신 어머님을 모시고 두번째 방문이 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형님가족과 대전에서 우리가족이 모이는 이자리에 어머님을 모시고 오는데 많은 참배객들과 이장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것 같더군요

어머님은 다리가 분편 하시기에 휠체어도 따로 준비하셨는데 주차장 앞쪽에 보니 전동카트 3대 정도가 보이더군요

저는 직원분게 문의를 드렸습니다. "혹시 몸이 불편하신 어머님이 계신데 테워다 주실수 있는지요?  

직원분은 그럼요 얼릉 모시고 오라시며, 가는 짧은시간도안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내리시면서는 어머니 장갑 없으시냐 면서 가지고 계시는 하얀장갑을 주시면서  따뜻한 말씀과 함께 주시는 것입니다. 

옆에서 보는 내내 너무 감사했습니다. 

봉안함도 직접 열어주시고. 참배 끝나시면 전화주시면 어머니 모시러 올테니 전화 달라시며, 핸드폰 번호까지 주시는거 아니겠어요..

여기서 또 감도을 받았습니다. 

저의 가족은 참배를 마치고 주위를 천천히 구경도 하고 있는데 아까 테워주신 직원분이 다른 가족분들을 모셔드리고 내려 가시려던 찰라에 어머님을 보시고 "어머님 내려가실꺼 예요" 말씀을 주시더군요

저는 어머님을 모시고 편안히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작년에 오고 다시오니 많이 바뀌었고 너무 좋다고 연신 말씀을 하시고 직원분은 어머니 건강하게 자주 오시라고 말씀도 주시고 아주 짧은 시간이였지만 그분의 마음과 친절함에 대전까지 오시는 내내 직원분들이 어쩜 이렇게 친절하냐 하시더군요

어머니 건강할때 자주 찾아 와야겠습니다.  

직원분의 성함을 못여쭈어 봤습니다. 아까 받은 전화가 010-xxx-0789
였습니다.  우리가 대전에서 왔다하니 본인도 얼마전까지 대전현충원에 근무 하셨다 하더군요..

오늘도 아버님을 뵙고오고 어머님도 좋아라 하시고 멀리있는 가족들도 다같이 모여서 좋고 이래저래 즐겁고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시한번 괴산호국원 직원모두에게 감사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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