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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사랑하는 할아버지께 | |
이역만리에서도 이렇게나마 너하고 소통할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새봄아 밥은 잘먹고 있는거지.. 우리 새봄이가 이젠 다 컸구나.... 삼촌이 보기엔 그렇게 보여... 우리 새봄이가 이젠 애가 아니라구... 추석에 작은 삼촌하고 할머니 모시고 할아버지께 다녀왔단다. 잘계시니까 걱정말고 남은 공부 열심히 해서 원하는 목표 꼭 이루길 바란다. 엊그제 일요일엔 홍성에 다녀왔어. 어휴 가서 술 엄청 마셨다.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당연히 운전은 외숙모가 했지만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원... 회좀 하고 왔지 ㅋ 먹으면서 니 얘기 많이 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있다가 와라. 아 참 작은삼촌 요번주에 이사 간다. 집수리가 다 끝났거든... 10월달에 집들이 하기로 했는데 넌 참석을 못하겠지? 우리끼리 또 먹고 마시고 놀아야 겠다. 넌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쏘리...ㅋ 우리 새봄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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