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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비료도 농약도 안하는데
물이나 잘 주자 하고 매일 물주고 있어요 엄마도 같이가서요. 저 팬것은 아무래도 옥수수지 싶어요. 이미 다들 따서 먹던데 수확물이 나올라나 모르겠어요 요새 분무기들은 다 저릫게 모터를 이용해서 힘들게 손으로 펌프질을 안한다네요 관현네 아버지 60넘었다고 농협에서 공짜로 줬대요 알아서 사드렸어야하는데. 안그래도 한쪽 어깨가 지탱하기 어려워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일순이는 아버지가 주라했던 그 비싼 간식 줄때까지 야옹거리다가 먹고는 또 나가겠노라고 현관문에 단호한 뒷모습으로 무언의 시위 중이에요. 그 간식 아버지에게 큰 기쁨주었으니 계속 사서 줄라고요 일순이 한테 말해요 이건 할아버지가 주시는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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