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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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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승격 및 매헌시민의 숲 공원 명칭개정 축하 음악회』축사
『국가보훈부 승격 및 매헌시민의 숲 공원 명칭개정 축하 음악회』축사
<2023. 4. 6.(목) 19:00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야외특설무대>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가보훈부의 승격과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의 30년 숙원 사업이었던 매헌시민의 숲 공원으로의 명칭개정을 축하하는 음악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훈가족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서 국가보훈부 승격을 지지해주신 덕분에, 지난 3월 2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가보훈부 승격을 담은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직접 서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6월 5일 국가보훈부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앞으로 국가보훈부는 높아지는 위상에 걸맞게 보훈정책을 한 단계 더 격상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기억하는 일류 보훈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음악회는 국가보훈부 승격과 더불어 매헌시민의 숲 공원 명칭 개정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연간 150만 명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처로 사랑받는 이곳 ‘시민의 숲’에 윤봉길 의사의 아호(雅號)를 붙여 ‘매헌시민의 숲’이 된 것을 정말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외국의 경우 미국의 ‘워싱턴 공원’, ‘링컨 공원’, ‘맥아더 공원’, 영국의 ‘빅토리아 공원’, ‘처칠 공원’ 같이 국민들이 존경하는 위인의 이름을 명칭으로 사용한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매헌시민의 숲’도 앞으로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양재천의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계절, 선선한 봄바람과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명노승 회장님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주신 출연진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4. 6.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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