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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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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작성자, URL 정보 제공
그리운 나의 아버지
작성자 : 이*희
보고싶은 나의 아버지
아버지와 이별한지 벌써 2해가 되어가네요
3일내내 그렇게 많은비가 내렸죠.  엄마 그리고 우리들과  작별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떠나신 아버지의 눈물 이라고 생각해요.
그곳은 날씨도 좋고 꽃도 많이피어있고  아름다운 곳이죠
우리 아버지는  늘 아이같이  순수한 분이셨기에 그렇게  아름답고 좋은곳에 계실거라고 했어요
아버지   저 어제  그동안 남겨놓았던 아버지의 흔적  모두 아버지 한테 보내 드렸어요.  이모집에서 태워서  냇물에 흘려보냈는데  잘 받으셨죠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 . . 
그동안 아버지 옷과 용품들을 정리할때마다 다 없어지는게 너무나 맘아퍼서 
남겨두었었는데  아버지가 좋아하시던거라 찿으실것 같아서 
늦게 드려서 죄송해요.
아버지 어제 엄마 생신이었어요 
미역국과 케익을 사서 병원을 갔어요
엄마가  요즘 많이 아프세요  병원에서 생신을 보낸게 너무나 속상해요
아버지  엄마가 아버지한테 가시기 전까지는 아프지 않게 보살펴 주세요.
8월에 아버지 만나러 갈건데  엄마도 함께 갈수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그동안 편히 잘  계시고 그날 만나요
아버지 좋아하시던 믹스커피랑  내가 만든  모닝빵 샌드위치 가지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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