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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할아버지께 | |
할아버지. 우쭈쭈~~
은희예요.. 할아버지 꼭 껴안고 제가 궁디 톡톡 하면서 우쭈쭈~ 해드렸는데... 기억하시죠? 이제 보름 지났는데.. 왜이렇게 할아버지가 보고싶고 그리운지.. 매일 잠들기 전에 할아버지 사진보고... 사진 쓰다듬다가 울면서 자요.. 이러면 할아버지가 맘 아플껏 같아서 울지 않으려고 하는데... 지금 시간이 5시 넘어가면서 해가 어둑어둑 해오면 여지 없이 가슴이 메어와요. ㅠ 넘어지지만 않으셨어도 100세는 끄떡 없었을 울 할아버지.. 진작에 자주 찾아뵙고 안마도 해드리고 좀더 많이 안아드릴껄.. 너무나 후회가 되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젤 걱정이시죠? 아빠가 잘 모시고 계세요.. 성희랑 저랑도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뵙고 할게요.. 너무 늦게 이렇게 해서 죄송해요...ㅠ 완희는 결과가 내일 나온대요~ 할아버지가 잘 돌봐주실꺼라고 믿어요.. 울 할아버지는 최고니까..!! 할아버지.. 아직도 제 귀엔 어릴적 할아버지께서 퇴근하고 돌아오실때 "은희야~ 어이~~~ " 하시며 창가에서 제 이름 불러주실때가 너무나 생생해... 보구싶어 미치겠다..ㅠ 눈물나서 더 못쓰겠어요.. 담에 또 쓸께요 사랑해요 울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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