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그곳으로 가신지 벌써 첫 겨울이 왔어요...
요며칠 많이 추웠는데 우리 아버지 춥지 않으셨어요?
맨날 일을 하면서 우리 아버지 추우실텐데....추우실텐데... 생각만하고 정말 제대로 찾아뵙지도 못하네요...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되니... 이제서야 아버지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이해가 되네요.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정말 일하기도 많이 힘들어요....
우리 아버지 계신곳은 겨울은 없었으면 좋겠어요....정말 춥네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며칠전에 상훈이 애기가 돌잔치를 했어요....상훈이 아버지 뵙고 나니까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저도 10월달에 돌잔치를 했는데 아버지가 안계시니까 정말 허전하더라구요....
정말 보고싶은 우리 아버지.....왜 계실땐 그걸 몰랐는지 왜 돌아가시고나서 후회를 하는지 ....
이제 이해가 가네요......다음주에 쉬는날이 있어요....그때 꼭 아침 일찍 아버지 뵈러 갈게요....
정말 너무도 보고싶어요.......우리 아버지 사랑해요....정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