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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미안한 아빠께.... | |
아빠~~~~아니 이제 아버지라고 해야되는데
난 늘 아빠한테 미안해요 아프실때도 제대로 모시고 나오지도 않고 힘들다고짜증냈었는데 이젠 근처에 계신 아빠를 오래도록 모실 수 있다는 생각에 집에서 더욱 멀어진 그곳에 모셔놓고 나 살기 힘들다는 핑계로 이리 가보지도 못하고... 살아계실때나 돌아가셔서나 난 늘 아빠한테 미안하니 아빠 생각하면 늘 눈물만 나요. 벌써 돌아가신지가 8년이 다 되어 가네요 사십이 훌쩍 넘어 중반에 이르렀는데도 아버지보다 아빠라는 호칭이 훨씬 좋은 이 딸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어요 아빠 막내 아들이 사업을 시작해서 내가 도와주고 있어요 이젠 막내 걱정 안하셔도 되요 생전의모습이 요즘들어 더욱 생생하게 기억나 가슴이 아려와서 우울해지곤해요 아빠 제 딸이 벌써 고3이 됬어요] 수능끝나고 할아버지한테 가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어요 수능보고 바로 찾아 뵐께요 공기 맑은 곳이라 다행이예요 안녕....아빠 둘째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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