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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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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곱디고운 단풍이 지천인 산사길에서.......
아버지......
단풍잎이 너무 고운거 다 보셨지요.

오늘 청계사 합창단원으로 들어가서 
처음 절에 가서 연습하는데 노래가사마다 구구절절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목이메어 노래도 제대로 연습을 못했어요.
매주 목요일마다 연습하고 봉사 할 일 있으면 열심히 부처님께 공양드리려구요.

더불어 아버지 극락왕생도 간절히 읖조리고 왔답니다.

굽이굽이 돌아 올라가는 산사의 도량이 어찌나 색이 곱고 이쁘던지
하늘한번 쳐다보고 아버지께서 이곳을 내려다 보셨으면 했답니다.

평상시엔 바빠 아버지 생각을 못하겠지만 일주일 중 하루 이렇게 산사에 와서
아버지를 추억하고 생각하면서 살게 해 주신것도 아버지께서 저한테 주신 선물인 것 같아
그저 감사하고 범사에 깨달으며 살라는 뜻 같아 그렇게 노력하면서 살려고요.

아버지도 저 갈때 꼭 내려다보세요.
산사를 오를때 제가 중얼중얼 거리면 그소린 아마 거의다 "지장보살" 일 거에요.
그러니 외로워 마시고
행복하세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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