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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했어요. | |
아버지.
일요일에 아버지만 빼 놓고 집들이 했어요. 웬일인지 소서방이 직접 음식 준비도 했구요. 모두 모였는데 아버지가 안계셔서 맘이 않좋았어요. 그래도 우리 식구들 내색 안하고 즐겁게 놀다갔어요. 늘 우리식구들 모이면 화투를 치는데, 이번에는 아버지가 젤 이뻐하는 혜민아빠가 싹쓸이했어요. 모두들 아버지가 도와준거라고..... 아버지! 막내가 힘든가봐요. 올케가 결석했어요. 무슨일인지 아시죠? 막내가 잘 지내야 엄마가 맘이 편할거예요. 아버지가 돌봐주세요. 하늘나라에서 친구분들 사귀시느라고 잠깐 딴곳 보시는 동안 막내가 힘겨워하는거같아요. 도와주실거죠? 아버지 많이 보고싶어요. 자주 글 못 올려도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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