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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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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전상서

이북이 고향이셨던분,  6.25 참전용사로 그이름도 자랑스러운 아버지.
부모님, 남동생을 고향에 두고 동네사람 이셨던 엄마와 홀연히 서울에 정착하셔서 유난히 고향을 그리워 하셨던 것을 술로 그 한을  풀기라도하듯 향수에 젖으셨습니다.
아버지! 이제는 제곁에 안계셔서 뵙지 못하지만 하늘나라에서 편히 계실줄 믿고 안부드립니다.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낸것이 마지막이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버지 꽃도 만발한 계절에 건강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하시며 축복합니다.♥♥♥♥♥"
아버지! 우리 6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셔서 효도하며 여생을 편히 해드리고 싶었는데...
이제는 아버지의 뜻 받들어 열심히 성실하게 살다가 하늘나라에서 뵙기를 소망합니다.
너무너무 보고싶고 항상 웃는 얼굴과 인자하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마음에 간직하며 좋은 품성으로 살겠습니다.
제가 아버지 너무너무 좋아하는것 아시죠?
하늘나라에서 만날때까지 편히 쉬기를 기도드립니다.
 
                                                                                                               막내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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