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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해요 아버지. (홍옥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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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봬러가지 못하고 코로나 핑계로 또 봬러못가니 핑개만늘고
죄송스럽기만하네요 보고싶은데 꼭 한번더 보고싶으데 꿈에도 잘 나오시질않네요. 이핑계 저핑계 다털고 꼭 갈께요 기다리시고 보고싶어 하실 줄 알지만 몇만리길도 아닌데 가질 못하는 아들마음 이해해 주세요. 엄마가 건강할수 있도록 아버지가 신경좀 써 주세요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아버지 막내 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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