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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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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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손자 진우에요.
작년에도 입시 때문에 직접 가지 못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이렇게 온라인으로 글을 쓰고 있어요. 시간이 오래 지나서 인지 몰라도 이젠 할아버지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등하교 할 때의 기억이나 집에서 같이 시간 보낸 기억은 남아있어요. 그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너무 마른 할아버지 모습을 보고 형이랑 저를 키우고 데리고 다니시느라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항상 할아버지 잊지 않고 살아갈께요. 그리고 올해 입시를 한번 더 하게 되었는데 잘 할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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