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픈몸 이끌고 생각에 잠길때
당신의 수고와 고생이 모두 헛 되었구려 .
아무리 잘해주어도 그들은 당신마음 해아리지못해 .
당신의 마음도 몸도 너무아파 반평생 고생하시다가
종래는 눈도 못감은채 당신은 먼길을 가셨군요 .
불쌍한당신 뒤늦게 후회한들 무슨 소용있으련만 -----
당신 아파서 몸가누지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있을때
그들은 당신위해 그 무엇을 해주었는지요 ?
잃어버린 일생의 행복한삶과 건강은 어디에서 찾을소냐 .
지나온삶을 왜 그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 나는 바보같이 살았어요 바보같이 -----"
눈물흘리며 말씀하시던 모습 지금도 눈에선한데 .
" 내 가정의 소중함을 나는 왜 몰랐나 " 하시며 앞으로의삶은
남편의사랑 아빠의사랑 모범적인 가장의 모습으로 살것이라고 .
선희의 두손꼭잡고 말씀하시던 당신 왜 먼곳으로 가셨는지요 ?
떠나가신그날 당신 눈 감아드리며 선희가 오열하던그날 .
선희는 당신이 그렇게 빨리가실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
그렇게 허망하게 영 돌아오지못할 길을 왜 빨리도 가셨나요 ?
한이되어 당신은 눈도못감은채 가셨는지 선희의마음 아프고 아파 .
우리의 잃어버린 평생의 행복한삶을 어디에서 찾을소냐 .
뒤늦게 후회한들 무슨소용 있으련만 지나온삶이 너무나원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