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영면하신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입니다. 저는 한 집안의 며느리로 차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직 시어른께서 도착이 안 되시어 잠시 들렀습니다.
아버지, 의성이 에미가 아침에 벌써 아버지께 다녀갔네요. 아버지를 메일로 뵐 수가 있었어요. 유리로 가려있어 아버지를 뵈올 수는 있으나 만져보진 못했다고 울먹이며 아쉬워 합니다. 그래도 의성이 에미가 병원에서 제일 고생을 많이 했는데... 아버지! 저는 이번주 목요일 아버지 49재 때 아범이랑 함께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