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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따뜻하죠? | |
오늘로 2주가 지났네요.
바람이 매우 찬데 거긴 어떠세요. 따뜻하죠? 외롭지 않게 잘 지내고 계신지 염려되어 글 올립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생각이 나요. 아버지도 저 생각하고 계시죠? 제 생일 잊지 않은 사람은 아버지 밖에 없더라구요. 달력에 써놓은 아버지 필체보고 알았어요. 언제 쓰신거에요?? 아버지랑 저랑은 참 무뚝뚝하게 지냈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그나마 병원에 계실때에 자주 뵙고 그래서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어머니도 지난주에 병원에 다녀 오신 이후로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계세요. 아버지 덕분인거 같아요. 병원가기 전에 기도했자나요.. 편안히 잘 쉬고 계세요. 저도 열심히 살다가 아버지 뵈러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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