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계신 큰외삼촌께......
언제나 웃으시면서 저에게 따뜻한 말씀을 주시던
큰외삼촌의 웃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병마와 싸우실 때, 큰 고통을 이기시려고 견디실 때
제가 할 수 있었던 게 아무 것도 없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편찮으시더라도 자주 찾아 뵙고 안부 여쭸어야 하는데
지금도 제 마음에 죄스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멀리 계시지만
이제는 아무 슬픔이나 고통이 없는 천국에 계시고
위대하신 주님과 예수님과 함께 계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하고 기쁩니다.
큰외삼촌...
비록 이제는 뵙지 못하고 마음으로나마 찾아 뵙겠지만
영원한 안식처, 천국에서 기쁜 마음으로
남겨진 가족들과 조카들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큰외삼촌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