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여부 | 공개 |
---|---|
무심한 아들의 아련한 부모 사랑을 되새기며…… | |
아련한 부모 사랑을 되새기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면서 가 뵙지도 못했던 마음이 늘 걸리는 것을 참고 지내면서 무뎌지는 마음으로 빠른 시일에 가 뵈어야지 하면서 지내다가 오늘은 이렇게 글을 올려드려요. 아이들에게 면목이 없어 같이 하자는 얘기도 제대로 못하는 민망한 내 모습이 참 가련하기도 하고 못나기도 하네요. 그러나 그게 저의 지금의 모습인걸 어쩌겠어요. 그래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족들을 사랑하고 있어요.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자식인 제게 속마음을 제대로 털어놓지 않으셨던 두 분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지금에서야 조금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의 우리 딸들이 기대하는 부모의 모습을 우리내외는 요구해보지도 못했지만 생각도 별로 해보지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지나보니 두 분에 대한 사랑이 주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셨음을 어제 우리내외가 가정예밸 통해 감사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모두가 감사할 것들인 것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우리 내외 두 분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5주기/13주기를 보내면서 |
|
파일 |
- 이전글 손주가 늘었어요!
- 다음글 벌써 단풍이 지는 겨울 문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