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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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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할아버지~
그리운 할아버지~ 큰손녀 예요~ 그곳에서 평안하신지 할아버지 생각이 요새들어 많이 듭니다.. 저는 늦은나이에 좋은 남편 만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자주 찾아 뵙고 할아버지랑 정을 나누고 싶었는데 제가 표현이 서툴러서 할아버지께 크게 기쁨도 못 안겨 드리고 할아버지가 가신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할아버지~ 떠나신지 몇년 되셨는데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사느라 바빠서 죄송한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
큰손주 사위가 할아버지가 유난히 뵙고 싶은지 호국원 안가냐고 여러번 묻네요..착하고 바른 사람인것 같아요~ 할아버지가 좋은 짝 보내주신것 같아서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코로나 시국이라 방문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헌화 신청을 대신 했습니다.. 저희 마음 담아 헌화 받으시고.. 코로나 진정되면 아빠랑 남편이랑 같이 찾아 뵙겠습니다. 
제가 대여섯살쯤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잔다고 하고 잘시간이 되면 집에 데려다 달라고 변덕부려서 할아버지 등에 엎혀 집으로 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할아버지 그립습니다.. 할아버지 따듯한 등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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