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아빠!!아빠!!아빠!!....... 이젠 아무리불러도 대답도..볼수도없겠지만 아직도 귀에 눈에아빠의모든게생생하기만해요 몸만없을뿐이지 항상곁에있는것과같았고 여태 같이지냈잖아요 같이먹고,,같이자고그게벌써48일이라니... 아빠가시던그날아침 마지막모습이될지몰랐던그날..말한마디 안하고가신지내일이면49일이되요 아빠!!그렇게보내드려정말 미안해요..가끔한숨을내쉬며 아빠가내게하셨던말씀..아니내가 미안해아빠! 너무죄송하고 또 나쁜딸여서..있을때잘하라는 남들쉽게내뱉는말이 이렇게뼈절이게아픈말로남을줄이야.. 조금만,,정말 아주조금만더 잘해드렸으면 이렇게까지후회는 없었을텐데 왜 아빠가실무렵부터갑자기더더욱 나쁘게만했는지.. 그로인한맘에걸리는게한두가지가아닌데..왜 생각지도못한 어쩌면 까맣게잊고있었을지도모르는 아빠의편지가나왔는지 더더욱가슴이 ...그리고몰려오는그리움에 ....,,아빠 막내딸맘알지??내가더욱이 가슴이메어왔던건 편지지겉에쓰여있는 못난아빠가,,라는말때문에.. 사회에봉사하고 죄짓지말고..박수받을수있는사람이되라는..왜요 아빠같이훌륭하고 천사같으신분이왜 못난아빠라고..세상누구보다 내겐 훌륭하시고 존경스러우신분인데요! 아빠가 항상하시는말씀.. 착하게살라는!아빠말씀대로 노력은해볼께요 하지만항상내곁에 계시면서 어긋나려할때 빗나가려할때저좀잡아주세요!그리고.. 아빠 가장염려하시는엄마,,아빠가버리시고 나의짜증이엄마한테 ㅁ척늘었어요 엄마한테도그러지말라고,,혼내시고 맘잡을수있게 도와주세요 아빠한테잘못해드린몫까지 해드리려면평생을 잘해 드려도시원찮을텐데.. 그리고아빠!고마워요! 난 알아요아빠가 살아생전에 한이되셨던거 혼자찢어지는고통을이겨내시며 가실때 나쁜것들 다 정리하시고가신거!그렇게바라셨던..가정의화목.. 같이기쁨을 나눌순없어도 항상같이기뻐하실거라믿고 아빠때문에 이젠맘아프게생각 안할께요!우리 천사같은아빠..아빠...아빠....... 구정때써드리려던 편지를못쓴게못내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