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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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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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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리운 아빠
조미경 wrote: >아빠 지금 뭘 하고 계시는지요 늦은밤 아이들 다재우고 몇자 적을까 합니다. >아빠 아빠 아빠 불러도 대답할수 없는,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곳으로 가셨지요. 제가 직장 다니던 어느해 겨울 퇴근후 집에 왔을때 아빠가 끊어 놓았던 >김치찌게, 김장김치에 콩나물 넣고 명태머리넣고 자작하게 끊인 김치찌게, >딸이 추운겨울에 춥지나 않았을까하고 준비해논 밥과, 김치찌게 그런데 아빠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고마운 마음으로 먹지 못했던것 같아요 정말 죄송해요 >너무 후회가 됩니다 왜 그랬는지 ? >아빠 저 결혼할 쯤 아빠는 식음 전패하고 누워계셨고 내심 전 서운했었던것 같아요. 왜 저러실까 하고, 시간이흘려 자식낳아 보니 아빠의 마음을 알수있을것 같아요.많이 서운하셨겠지요. 왜 그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는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아빠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내나이 사십될때까지 >저에게 아빠라는이름으로 제 곁에 있었주었다는게, 정말 마음이 쓰리고 아립니다. 아빠 정말 보고싶습니다 , 아빠, 아빠, 아빠, 대답해보세요 >저 미경이예요 아빠의 셋째딸 미경 >아빠 편히계세요 49제때 찾아뵐께요 > 셋째딸 미경올림 > 할아버지~ 저 큰 손녀 나리예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전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저 토요일날 할아버지 뵈러 가요^^ 가서 인사드릴께요... 기다려주세요^^ 할아버지 저 에게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렸어요^^ 정말 감사드리고 편히계세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05/6/29//수- _큰 손녀 신 나리올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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