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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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가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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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가나요 날이 가나요 아님 세월이 가나요 꼭 한번 보고 싶다고 가슴속깊이 목메어 불러도 왜 대답이 없으시나요 아님 제가 듣질못하는 바보인가요? 추석이라고 온가족이 찾아뵈도 당신은 말씀이 왜 없으시나요 아님 제가 듣질 못하는 가엾은 존잰가요 아버지!!! 당신가신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엄마는 당신가시는 길이 평안하시기만 기도 또기도하면서 지내는데 당신은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이 못난 불효자는 당신가시는길이 어떤길인지 이제야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바보랍니다 이길도 저길도 당신이 가시는 길이라면 비단길 고운길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오늘도 당신에게 감사한 마음새기면서 다음을 약속하며 줄입니다.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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