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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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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죄송한 마음뿐...
아버지 호국원에 모시고 돌아오는길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이 눈앞이구나 했는데 벌써 겨울가고 또 다시 새봄이 왔어요 아버지 하늘나라 가신진가 벌써 6개월........ 지난 겨울따라 유난이 춥고 추웠는데 그곳은 어떠셨나요? 엄마는 지난 구정에 아버지 산소 다녀오시고 저희들과 서울에 같이 오셨다가 이네 다시 내려가셨어요 제가 잘못해서 그러시나 왠지 편하지 안으신가 보죠? 세월이 약이라고 누가 그랬나요 떠나시고 그리도 슬프고 슬펐었는데 이젠 눈물이 말랐나봐요 불효자죠? 엄마는 손자들 세배할때 아버지생각에 눈물바람하시더라고요 아직도... 세인이는 대학에 등록하고 이젠 제법 어른스러워질려해요 성태녀석이 또 걱정되네요 손자 열심히 공부할수 잇도록 그곳에서 사랑과 지혜와 용기를 주세요 엄마도 외롭지 않게 생활할수 있는 지혜도 함께주시고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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