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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처음으로.......
그리운 아버지께 요즘 비가 많이왔는데, 아빠계신곳은 어떤지요. 사실, 처음으로 아버지께 편지를 쓰게 되네요. 한참을 멍하니있다가 무슨말을 어떻게 써야할지.. 생전에 계실땐 뭐하고 지금에야 진땀을 빼면서 몇자적고 있는건지 제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저 기용이 엄마 영순이에요. 아버지가 그토록 걱정만하게 만들었던, 두고두고 가슴저리게 속을 끓이게 했던 영순이요 형제간 어느누군들 맘편히 해드린 자식없지만, 세월이지난 지금은 모두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보고싶어한답니다. 아빠 아마 제일 제가 속도 맘이썩였지만, 또 제일 아빠곁에 오래있었던 사람도 저죠 기용이 기현이 잘 크고 있답니다. 기용이 고3. 기현이 6학년, 많이 컸죠 그리고 아빠가 또 한가지 걱정하셨던 저의 반려자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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