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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할아버지 ~~~ 저왔어요
할아버지, 요즘 비가 많이 오는데 하늘에 무슨일 있는건 아닌지 궁금해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저 첫손녀라고 이뻐해주시고 항상 그러셨던거 생각하면 할아버지께 안마한번 해드리지 못한 일들이 후회됩니다. 매일 허리아프시다며 두꺼운 허리띠를 하시고 일을 나가신 할아버지, 그때 손주들이 전화한통화 없다고 섭섭해하셨는데.... 제일 큰 제가 전화한통화 못해드리고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할아버지, 왜 계속 아프신거 말씀 안하셨어요. 엄마도있고 외삼촌도 두분이나 계시고 이모도 계시는데 왜 말씀안하시고 혼자 끙끙 앓으셨어요. 사람이 언젠가는 꼭 죽어야한다는 건 사실이지만 , 그걸 모든사람이 알고있지만 이렇게 할아바지가 가셨다는건 믿을수 없고 또 믿기싫습니다. 항상 할아버지 댁에 가면 할아버지가 댁에 계셔서 집이 따뜻한거 같아요. 하지만 허전함은 있지만요 ^^ ... 할아버지, 하늘에서는 저희 걱정마시고 편한하게 계시고 있는거죠? 다만....... 할머니 걱정이 많으시겠죠 ? 제가 한국에 있는동안은 할머니 자주 찾아뵙고 자주 안부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할아버지 걱정마시고, 하늘에서 편히 계세요. 할아버지 나중에 또 글올릴께요. 안녕히계세요. 사랑해요 . - 할아버지가 제일 이뻐하던 큰손녀 고운 p.s할아버지 중국에서도 사진이랑 같이 글쓸께요^^ 할아버지! 할머니 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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