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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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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편히쉬세요
오랜시간동안 군산에서 홀로 지냈던 아빠의 묘를 찾아갈때 마다 많이 아파했습니다. 좋은곳으로, 할머니곁으로 옮겨주겠다라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나의마음을 아셨는지, 이미 준비해놓으신 아빠의 "호국용사묘지"로 갈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주셨어요 난 말할수없이 감사 감동 하나님사랑을 또 받으면서 다짐합니다. 할머니께 받았던 그 헌신적인 사랑과, 아빠의 명석함의 못다이룬꿈, 성공이 아닌, 당신의딸인 제가 하나님이름로 기쁨이 되어 드리겠다라고 약속합니다. 당신의 사랑을 주지 못해서 마음아파하셨을텐데, 주위에 많은 친적.이웃분들이 계셔서 이쁘게 잘 자랐습니다. 벌써 28년의 시간이 흐르고 제나이또한 28살이네요..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잊어버리시고,편히 쉬길 바랍니다. 아빠!사랑합니다. 할머니를 만나서... 아빠를 만나서... 엄마를 만나서... 이 아름다운 세상에 저를 태어나게 해주셔어요. 그분들의 좋은 지혜만을 사용하여 꼭 훌륭한 사람으로 다듬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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