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여게시판

  • 참여마당
  • 참여게시판
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잘 계시죠
오늘은 아버지 가신지  딱 한달되었어요
종항이가 와서 시간이 여유있어 어제
광주왔다가  오늘 강희랑 아버지 계신데
다녀왔어요
강희가 시험합격 후에
한달 동안 아버지랑 같이 지내며
보살펴드린것도 자랑스러워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 가신것도
우리에게 주신 선물같아요
오늘은 에어컨 켜고 왔거든요.
강희가 약밥이랑 붕어싸만코 
할아버지 드시라고 사와서 올려드렸어요
인물 좋고 성품 좋은 아버지.
그 한쪽 폐로 92까지 사신
튼튼한 아버지.
오늘도 추모실에서 울었지만
미친듯이 울지는  않았어요
더 자식 손자들 보살핌 받고 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어요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