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아빠....거기많이 추웁지요..여기는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몰라요.. 거기두 눈많이 왔지요..난 눈오니깐 바다두 보고싶고 아이들과 나가서 바람두 쇠고 싶은데 그렇게 안되는거같네요... 지금아빠두 보고계시지여..아빠 많이 힘든거 보이지요..첨엔 아빠 원망두 많이했는데 나에 잘못이 넘 컸던거 같아..근데 언제쯤 집에들어와서 식구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지낼수 있을까? 부부간에 문제때문에 우리아이들이 피해를 보는거 같고 불쌍해보이기두 해...근데 아빠 이렇게 지내는지 쉽지는 않아! 넘 힘들구 짜증두 나고 미치겠다...하지만 아이들때문에 참고 참고 또참고 있는데 견디는게 넘힘들어...아빠가 하늘에서보고계시는거 아니깐 아빠가 혼좀내주요..이런부탁드리면 안되는데...아니예요..글구 아빠 내가 잘참고 견디는거 꼭지켜보세요..아빠딸이용감하게지내는 모습꼭보시구... 항상 엄마곁에서 보호해주세요 글구 아빠 사랑하고 무지무지 보고싶어... 아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