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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보고싶은 할머니,할아버지...
하늘에서도 안녕하시죠... 가끔 여기 들어와서 명단을 보곤 합니다. 그 명단을 보면서 저는 한편 슬픔 그러나 기쁘기도 하답니다...^^ 할아버지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네요... 할머니..돌아가신지도 6개월이 넘었구요... 할아버지 할머니께 받은 사랑 잊을수가 없어요 너무나 보고싶어요. 할머니 돌아가신 작년에 잠시나마 같이 있었던 시간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병상에 누워서 계실때가 늘 떠오르고 아쉽습니다. 더 잘해드릴껄...후회만 하는 저를 용서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거죠? 저는 다리도 쭉 못펴고 할머니가 돌아가신 모습이 늘...떠오르네요 하늘에선 다리도 쭉쭉피고 건강하시죠?? 건강하셔야해요... 할아버지, 너무나 어려서 할아버지 누워계실때 병원문 바깥에서만 마음을 졸이고 들어갈수가 없었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갑자기 이글을 쓰면서 마음이 짠하고 눈물이 나네요.... 하늘나라에선 두분다 건강하신거 맞죠? 그동안 가시고 싶으셨던곳 훨훨 날아서 다녀오셨으리라 믿어요. 할아버지는 고향에 잘 다녀오셨나요? 할머니는 생전에 여행도 잘 안다니셨었는데 지금은 아주 편하게 이리저리 다니세요...늘 힘드셨잖아요. 할아버지 할머니...요즘 엄마가 힘드신가봐요 하늘에서도 응원 많이 해주시구요.. 늘 보고싶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멀리산다는 이유로 자주 못찾아뵈서 죄송해요...곧 날씨 따뜻해지면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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