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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잘 계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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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모자를
옥숙이가 나중에 자기 집으로 가져가고 싶대요. 아버지는 얼굴이 작아서 모자가 잘 어울렸어요 여름의 저 흰 셔츠랑 입으며 멋쟁이셨지. 아버지가 심으신 대파. 늙어서 대가 생겨 요리 고명으로 쓰기는 어려워 뽑아 버릴려다가 아까워서 인터넛에서 찾아 장아찌를 만들었어요 옥숙이도 가져가고 했는데 이제 마지막 반찬통에 담았어요 옥숙이가 독서 좋아하시는 아버지 위해 독서대 드렸죠 이젠 내가 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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