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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빠 | |
아빠 현충일날 찾아뵙고 그래도 아쉬워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빠 안장식하고나서 처음 찾아뵙는 날이어서 우리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날이었어여~ 비석도 이쁘게 세워지고 우리가족 이름도 잘 씌어있고 이젠 날이 따뜻해져서 잔디도 나오고 향기로운 풀냄새도 나고있어여~ 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였어여~ 아빠 난 벌써 임신 7개월에 접어들었어여. 늦둥이 막내딸 손주도 직접 안아보시지 못하시고 가셨지만 하늘에서 이쁘게 바라봐주세여. 아기 낳기전에 한번더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어여. 가고 싶어여~~ 아빠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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