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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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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님 둘째 민관이 입니다.
아버지!! 둘째 아들 민관이 입니다. 훌쩍 이렇게 아버지가 떠나고 나니 아버지가 무척 보고 싶습니다. 그 옛날 제가 소위 임관후 훈련을 마치고 전방으로 가는 전날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신것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사 알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전쟁을 이해하고, 김화전투에서 총상을 입으셨기에. 다큰 아들이 전선으로 간다하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겠습니까. 이제는 편안히 쉬세요.... 그래도 아버지가 나라를 위해 전선을 지키셨기에 임실호국원 양지바른곳으로 모실수 있어서 저희들도 마음이 편합니다. 날씨가 풀리면 어머니와 함께 찾아 뵙도록 하겠어요.. 국방정보본부에서 둘째 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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