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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벌써 1년입니다.
아버지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죠.. 작년 오늘 아버지가 저희 곁을 떠나셨죠 저와 막둥이를 보고 가시려고 안간힘으로 버티셨다는거 잘 알고 있어요 중환자실 들어가셨을때 아버지 우리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벌써 눈 감으셨을텐데 아버지 평소 몸에 밴 의지로서 저희들 보고 가시려고 힘내시고 버티셨다는거 저는 부산에서 막둥이는 광주에서 밤차로 올라갔을때 저희 둘 보시고 힘이 나셔서 집에 가시겠다고 만류하던 우리 뿌리치고 일어서시던 모습 마직막 숨을 거두시는 모습까지 평생 잊지 못하고 아버지 그리워 하면서 살거예요 오늘이 벌써 그 1년이란 시간이 되었네요 아침부터 많이 생각납니다, 며칠후면 추석과 아버지 첫 기일인데 그때 다시 찾아 뵐께요 항상 살아가면서 아버지 딸로서 부끄럼 없이 살아갈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세요 우리 가족 모두에게도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이 되도록 보살펴 주세요.. 아버지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편히 쉬세요 막내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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