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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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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잘 계시죠
오늘은 불볕나요.
작년 여름에 더워서
머리도 여러번 감고 샤워도 여러번 하면서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었는데
그러다보니 실내가 건조해서 아버지가
힘들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어요.
단지 덜 움직이시니 추위가 싫다는줄 알았었죠
바보였어요 나는.
여기 남의 학교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어요
수목 두시간씩.
아버지는 무슨일하는지 궁금해하셨죠
아버지가 나를 고생하면서 잘 가르치신덕에
돈벌어 나도 애를 잘가르쳤어요.
강은이네 학교 와보셔서 자랑스러워요
거기서도 자랑하셔요
손녀딸 선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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