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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아버지가 레드카펫처럼 누가버린
장판 전기매트 대돗자리 등 주워와서 밭가는 길을 그리 편하고 예쁘게 만들어놓으셨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풀이 우거져가고 있어요. 윗 냇고랑 저 밭도 같이 개간하고 얼마나 머리에서 발끝까지 정성스럽게 작물을 키웠었는데 지금은 묵어 폐허가 되었어요. 아버지의 성실한 밭일 생각나네. 북산에 올라 책읽고 커피마시고 경치구경하는 일이 아버지 가시고 이제는 좀 편하게 되요. 아버지 편안하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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