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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박점순의 손녀
할머니!!! 내 평생의 우리 할머니, 늦었지만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팠다가 보러가려니까 집 앞에 있다는 소식을 갑자기 들었어 어쩌면 할머니가 보러오라고 엄마랑 나한테... 울면서 보러가서 미안해 할머니 아픈것도 사과 일 하면서 같이  저녁먹고 같이자고 그래서 알았는데 항상 나한테 무슨말도 다 해주고 , 애기때는 울면 업어주고 ,  말을 어떤 순서로 해야할지모르겠다 면허증 따고 할머니랑 바다보러가는게 소원이었는데 이미 아파서 가지말라고 하더라고.. 너무나 미안해 사랑해 우리 소중한 할머니 점순씨 애기같은 모습만 보여줘서 미안해 너무 미안해 그만큼 사랑해 나중에 꼭 나랑 만나자 효도할게 그리고 정수랑 아빠 그리고 엄마 내가 잘 챙길게 걱정마! 아빠가 동영상이라고 할머니 모습과 목소리 보내줬어 ㅎㅎ 기억해둘게 그리고 반말해서 미안해요 할머니랑 편하게 친근하고싶었어 한글도 못쓰는 우리 할머니,, 나랑 손잡고 여행도못가봤네 예쁜모습 보여주고싶었는데 요양원도 용기내서 간건데.. 전화로는 나 알면서 직접보니까 밑에집 딸이라고하고 ㅜㅜ 그나마 할머니 편안 얼굴 봐서 다행이다 뽀뽀하고싶었는데 차마 못했어 내가 제일 많이 사랑해 용기가 부족해서 미안해 못나도 자주보러갈껄.. 시기가 나 건강해지고 보러오라해줘서 고마워요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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