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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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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잘 계시죠
어제도 오늘도 울었어요
아버지 살아계실때 신청했던 새로운 
참전용사 제복이 가시고 나니 왔더라고요.
울아버지 좋아하시는 아이보리색 자켓과
넥타이와 바지까지.
스타일 좋고 인물좋은 아버지가
저거 입으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졌어요.
오늘은 치마를 중고품으로 팔았는데
사러온 여자가 군청 6.25행사 합창하고
왔다기에 아버지 옷 보여드렸더니
거기서 대표에게 착장식을 해드렸단
얘기듣고 첨보는 여자 앞에서 또
울었어요
거기서도 똑 같은 옷으로 입고
자랑하셔요
아버지만큼 허리 꼿꼿하고 몸매좋은 사람은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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