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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보고싶어요!아버지
지루한 장마가 지나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아버지 그곳은 덥지않은지 걱정이예요.다리가 불편해서 가고 싶은곳 다가보지도 못하고 이제는 아버지 어깨에 날개가 있어 우리가 사는 모습 두루 살펴 주세요. 엄마는 잘 계시다고하네요. 엄마 걱정 하지 말고 편안히계세요. 우리들 광복절에 아버지 찾아 뵙기로 했어요. 시댁 식구들 모두 피서 다녀 왔어요. 2박 3일 서해안 몽산포 해수욕장으로요. 밤이되니 아버지 생각이나서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보다조금 일찍 자리에누워 아버지를 불러 봤지요. 아버지모시고 여행을 한번 못해본것이 한이되어 가슴이미어졌어요. 아버지랑함께 찍은 사진속에서 아버지는 웃고 계시네요.하나밖에 없는 아버지딸........ 그곳에서는 항상 웃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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