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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보고싶은아빠
무더위에 잘 쉬고 계시죠? 엊그제 엄마랑 아빠보러 갔는데 알고 계시죠... 아빠의 멋진 이름을 본 순간 저희 모녀는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어요 너무나 아빠이름 석자가 반가웠구요... 엄마 이름 저희 이름이 적혀있어서 진짜 아빠의 묘가 맞더라구요! 1949년 2월 28일 청원에서 출생 2006년 5월 30일 서울에서 사망... 모든게 다 아빠의 흔적이었어요! 사랑하는 아빠~ 너무나 보고싶은 아빠~ 무더운날 햇빛이 내려쬐는 가운데 엄마랑 저는 아빠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에 아빠 묘를 만지며 한없이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만 했네요 아빠 좋아하시는 옥수수랑 소주한병을 드리니 드시질 않터군요... 말없는 아빠의 모습이었지만... 마음으로 늘 함께 하고 있음을 알고있어요 아빠 마지막 사진도 찍고, 내려오면서 엄마랑 차를 놓쳐서 좋은 분 만나서 전주까지 편히 왔구요... 무사히 집에 도착했어요 아빠 저 이제 더 열심히 기도하며 엄마랑 오빠랑 잘 살께요! 너무 걱정말구요....우리사랑하는 가족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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