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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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보고싶은아빠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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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숙아!오늘아침 잠결에 잠깐 엄마를 보았어.넘놀라 엄마하고외쳤는데 깨끗하게모습 하시고 웃으시면서 바라보시더라.하나도 아프신 모습이 아니고 건강하신 모습이셨어.오빠가 네가쓴글을보니 넘 마음아프구나 너무걱정마 오빠가 이달말이나2월초에 임실에 다녀올께 그리고 안장자찾기에서 6.25참전경찰누르면 아빠 엄마 이름볼수있더구나 한번해보렴 ..금년엔 우리 해숙이 오빠가 꼭 일 잘풀리도록 바랄께 ..우리효은이 넘 보고싶구나..효나도 언제 시간나면 백마역에가서 전화할께 우리해숙이 새해엔 복많이많이 받고 오빠가 항시 네곁에 있으니 넘 외로워하지마엄마는 언제나 네옆에있는게 확실하다오늘아침꿈에도 일산집같더라..엄마가 네옆에 계시나봐..비록 육신은 떠나셨지만 널 보고계신게 분명해..해숙아 오빠가 조만간 임실다녀오면 비석사진보내줄께 글고 4월24일엔 같이다녀오자..그때 아빠도 같이해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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