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온라인 참배
  • 하늘편지
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전상서
아버지그동안 연락못드려 죄송합니다. 근심걱정 없이 편안히 계셨는지요. 해가 바뀌어 이제 2007년이 되었어요.1월2일이 최서방과 저 결혼 한지24주년이라 남해안에있는 소매물도에 다녀왔어요.비록 작은 우리나라지만 볼거리 먹을거리가 이리도 많은데 가족여행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나봅니다. 아버지께 너무나 죄송하기 그지없답니다. 엄마라도 건강해야 아버지께 못다한 효를 할텐데..........눈물만이 앞을가립니다. 불쌍한 울 엄마 좀 살펴주세요.아버지 떠나신지6개월하고7일이 지났네요. 꼭 엄마를살피시어 올해는 건강하게 사시기를 우리모두 기도할테니 아버지도 하늘나라에서 도와주세요. 아버지 둘째아들은 어찌하면 좋단말입니까? 결혼하기전에 한번도 혼난적없던 것 같은데 어찌이렇게 등돌리고 살아갈수 있는지 이해하기 정말 어렵군요.아버지 어머니 원수 패륜아 자기네 식구끼리는 잘 사나봅디다.하늘나라에서 혼을 내서 정신차리게 도와주세요. 1월28일이 엄마생신이라 인천 다녀올려구요. 그전에라도 한번 다녀오던지 할려고 마음은먹고 있는데....... 기석이 누군가요?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