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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보고싶은 부모님
아버님 어머님 요즘 제서재에 수십년전에 아직 우리 5형제가 천진난만 했었을때 부모님과 함께 찍었던 빛바랜 흑백사진 몇장을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걸고 매일 그아름다웠던 옛날을 회상하며 열심히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제 부모님 두분 유해를 국립임실호국원에 뫼셔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살아생전에 부모님께 기쁨을 드린적이 별로 없는저이기에 부모님 생각만 하면 가슴이 메어지도록 져려 옵니다. 괜스레 쓸데없는 눈물도 나고요. 우리 형제들 사진을 보며 매일 위해서 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의미 있게 이인생을 살게 해달라고요. 아버님 돌아가시기전에 먼저가신 어머님과 손붙잡고 놀러다니시는 꿈을 꾸었다고 하셨지요 이제 저세상에서 두분이 헤어지지 마시고 이세상에사실때 처럼 행복하게 사세요 다가오는 현충일날 형제들과 함께 찾아뵈옵겠습니다. 편안히 쉬십시요 두분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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