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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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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아버지 어제 언니한테다녀왔어요 많이바쁜거같아요 이번 주말에아버지한테가기로한거 못지킬것같아요.. 동우아빠도 보고왔어요 언니가옆에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아무걱정마시고 그곳에서 동우아빠 지켜주세요 말은안해두 아버지의 빈자리.... 많이느껴지겠죠? 아버지 .. 소연이 기부스풀었어요 12월4일 임용고시때는 목발없이 시험보러갈수있을거같네요 그냥편하게보라고해도 그렇지않나봐요 아버지.. 소연이 시험끝나고 할아버지한테간다고 벌써부터손꼽아기다려요 도연이는 요즘들어 지쳐보이네요 세상을 보는눈이 조금 뜨이는거같아요 철이없다고 맨날 뭐라했는데 막상 차분해진걸보니 마음이짠하네요 이게 부모마음인가봐요 50을넘어 이제서 깨닫는거같아요 아버지 작은딸 늘이렇네요.. 아버지 주말에 못가면 다른날 시간내서갈께요 서운해마세요?.. 그럼 오늘도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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