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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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歸天 3주기를 맞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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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3주기 기일이 다가옵니다. 제가 또,제주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형님께서 기일에 맞춰 오시기 어렵답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괴팍스럽고,쌀쌀하네요. 그간 평안하신지요. 시절이 어수선하니 날씨마져 변덕스럽네요. 경환이 녀석이 5월11일 군에 갑니다. 훈련 잘 받게 도와 주세요. 시간이 되면 할아버지께 인사드렸으면 하는데.... 기일날 영전에 보고드릴께요. 며칠 전 어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어머님 방에 걸린 스물 초반의 군시절 찍은 사진 그 속에 아버진 여전 하시던데.... 잠시, 흔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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