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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오늘 수요일이라 도시락 왔어요
꼭 아침 드신 후에 오는거라 바로 김치 냉장고로 갔는데 뜨신 기운있을때 드셔보시라고 해봤어야 됐지 싶어요 입맛 없으셨지만 막 만든 요리보면 식욕이 날수도 있었는데. 왜 후회와 어리석음은 시간바보일까. 오늘은 옷차려입고 아버지 밭에 가서 김좀 매볼까해요 그 의자에 앉아서 구경하시던 모습 떠올라요. 거기서도 구경만 하셔요 내가 얼마나 일 못하는 농부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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