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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아버지 가신지 일주도 안되는데 돌아온
어버이날. 이보다 슬픈 어버이날이 있을까요 아버지. 아버지 가신날부터 어제까지 우리의 눈물처럼 비가 내리고 우리의 마음처럼 날이 흐려도 서글펐는데 오늘 햇빛이 좋고 맑아도 또 슬퍼요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 아래 걸린 아버지 사진만 봐도 왈칵 눈물이 나고 변비에 드신다고 만들어놓은 다시마물 6통이나 비우면서 아버지 생각에, 그거 전부터 제 손으로 못해드린거에 죄스러워서 한참 울었어요. 아버지는 자식들을 최선을 다해 키우신 훌륭한 아버지셨어요. 오늘 어버이날 세상꽃보다 이쁜 하늘나라 카네이션 달고 자부심으로 어깨 쫙 펴고 즐겁게 보내셔요 추신 엄마 어버이날 챙겼어요 걱정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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