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아버지 가신지 일주일이네요
아침에 엄마 떡국드리고
나는 돼지주물럭에 쌈싸먹는데
아버지가 생각났어요.
쌈에 밥많이 넣어서 크게 드시는편인데
얼마전에는 소고기쌈도 몇입못하셨어요.
나도 입맛이 하나 없어서 먹기가 고역이었는데
아버지는 거의 매일을 입맛이 없으셨겠다 
싶어서 맘이 아팠어요.
얼마나 평소에 아버지가  가리지 않고
잘드셨는데. 얼마나 식사시간이 힘드셨을까.
피자 통닭 스파게티 냉면 그리고
아이스크림 그리고 치즈까지.
나중에는 달고 부드러운 것만 드실수 
있었을텐데 더 맘껏 드시라할걸.
치즈 몸에 안좋을 수 있다고 내가 좀 덜 드시라 했던것도 걸려요.
거기서 맛난 거 맘껏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