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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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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할 수 있는 일
묻더이다 창석아! 니 나이 58 개띠 너는 꿈이 있냐? 꿈, 희망,목표,바램 글쎄...... 노력해봐도 이룰 수 없는 것 그저 말 그대로 바람[風]일뿐..... 한잔 먹세그려 또 한잔 먹세그려 잔 꺽어 ,꽃 꺽어 술 한잔 먹세그려 아버지, 이밤 뵙고 싶네요 동안,편안 하셨는지요? 문 후 인사 드림니다 어머님께서는 잘 계시옵니다 주,한번 문후 인사 드리고 있읍니다 형님 또한 매일 전화 한다 하더군요 잘 지내고 계시데요 생각이 많읍니다 머리털이 하얗게 세도록..... 담배라도 끊으라 난리입니다 [안사람과 딸내미] 안돼네요 고명 손녀 은지를 옆에서 보노라면 참으로 낙천적이데요 녀석 ,할아버지 가호아래 지녀석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게끔 조금은 돌봐주세요 또 한해를 보내는 시점이 다가옵니다 후회않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꿈!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신년 초] 가,부를 알 수 있는 바램이 있어요 좋은 소식 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작디 작은 ,소박한 꿈은 이루어지더군요 품 속의 아버님 사진 그 영원한 웃음을 기리 간직하고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이것 밖에. 이천오년시월십삼일이십사시오십분경창석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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