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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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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습니다.작은 아버지
백련산의 산빛은 물 들었나요? 호국원 앞 개울물은 여전히 맑은지요? 작은 아버지를 그곳에 모신지 한달이 지나네요. 지난 추석에는 참 서러웠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엎드려 "알고 계시지요? 이제 작은 아버지가 새 조상이 됐습니다." 하고 고 했습니다. 해마다 추석때면 동네 경노당에 들러 막걸리 잔술에 기분 좋게 취해 들어 오시더니 이제 저 현관으로 작은 아버지는 안 돌아 오신다 다. 하니 안타깝기가 이루 말 할수 없었습니다. 동생을 잃은 형, 아버지도 안스럽구요.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낚시도 하고 활기차게 살다 가겠다" 고 하셨는데 단 한번 만이라도 그런 시간이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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